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Sport Snack 승인 2024.09.20 12:49 의견 0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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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펼치는 한화팬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출범 43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야구가 전 구장 매진 속에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한화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3.2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KBO리그 200경기 매진 기록에 가장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화는 올해 홈 66경기 중 43경기(65.2%)에서 관중석을 완전히 채웠다.

전날 기준 KBO리그 전체 매진 경기(200경기)의 21.5%에 해당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27차례 매진으로 한화의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26차례, LG 트윈스가 22차례였다.

이어 키움 히어로즈(14차례), 롯데 자이언츠(13차례), kt wiz(11차례), NC 다이노스(10차례), SSG 랜더스(8차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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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화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수용 관중이 1만2천명으로 적기 때문에 한화는 누적 관중에선 전체 9위(74만5천797명)에 그친다.

누적 관중 1위는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128만1천420명)다. 잠실구장은 최대 2만3천750명을 들일 수 있다.

삼성(127만5천22명)과 두산(125만7천215명)이 LG를 바짝 따라붙고 있고 KIA(117만7천249명), 롯데(116만8천597명), SSG(110만862명)가 100만명 선을 돌파했다.

이어 키움(79만2천350명), kt(76만8천260명), 한화, NC(70만742명) 순이다.

올해 KBO리그는 전날까지 686경기를 치른 가운데 총관중 1천26만7천514명을 기록 중이다. 평균 관중은 1만4천9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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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천만 관중 돌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는 전날 누적 1천2만758명으로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4.9.16 d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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