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상담사가 어르신들에게 금융범죄 예방 교육"

Sport Snack 승인 2024.09.06 09:59 의견 0

SKT "AI 상담사가 어르신들에게 금융범죄 예방 교육"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콜'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하기로 카카오뱅크[323410],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이스 피싱 등 실제 금융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AI 상담사가 고령층 2천 명에게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전화를 주 1회 발신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고령층 이용자가 나눈 대화 내용을 분석해 고위험군을 선별한 뒤 사후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AI 콜 예방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천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천645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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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 교육' 추진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엄종환SK텔레콤 ESG혁신 담당(왼쪽부터), 윤정백 카카오뱅크CCO,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이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4.9.6 [SK텔레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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