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낵 = 양민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95-71로 대승을 거뒀다.

SK는 1쿼터를 21-28로 뒤진 채 시작했지만,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오세근의 3점슛으로 2쿼터의 포문을 열었고, 오재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골밑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4쿼터에서는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한 SK 나이츠 농구단

SK는 속공을 앞세워 정관장의 수비를 흔들었다. SK의 속공 득점은 35점으로, 정관장(5점)을 크게 앞섰다.

반면 정관장은 18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승리로 SK는 정관장을 상대로 한 홈 맞대결에서 6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SK의 다음 경기는 오는 22일 원주 DB와의 홈 경기이다.

주요 선수 활약

안영준: 24점, 7리바운드

자밀 워니: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오재현: 16점, 5어시스트, 5스틸, 4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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